이스탄불 (İstanbul)
이스탄불은 유럽과 중동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동로마 제국 시대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라고 불렀으며, 오스만 제국 때까지 수도로 존속하다가 현재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1923년 이후로는 앙카라가 터키의 수도가 되었다. 2015년의 인구 수는 14,025,646명이다. 이스탄불은 2010년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되었고, 2012년 유럽의 스포츠 수도로 지정되었다. 1985년 유네스코는 이스탄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사라이부르누(Sarayburnu)에 기원전 667년경에 비잔티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로, 이스탄불은 전 세계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동양과 서양이 이어져 만나는 곳으로, 로마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실크로드의 가장 서쪽이며 바스라와 바그다드로 이어지는 길목이었다. 이스탄불은 또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기독교의 3대 역사 도시이기도 하다.
이스탄불은 거의 1600년 동안 여러 국가의 수도였다. 오랫동안 로마 제국(330년~1204년, 1261년~1453년)의 수도였고, 잠시 라틴 제국(1204년~1261년)의 수도이기도 했으며,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 이후에는 오스만 제국(1453년 ~ 1922년)도 수도로 정했다. 이후 콘스탄티노폴리스는 터키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이스탄불로 개칭당하고, 앙카라로 천도하면서, 수도로서의 역할은 끝났다.
이스탄불이라는 이름은 중세 그리스어로 “이스 틴 폴린”(εἰς τὴν Πόλιν, : “도시(都市)로”)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인들은 지금도 이스탄불을 콘스탄디누폴리(Κωνσταντινούπολη), 또는 간단하게 “(그) 도시”(Η πολή)라고 부르는데, 동로마 제국 시대를 거쳐 천 년 넘게 그리스 세계의 수도였으며, 지금도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의 소재지인 역사적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터키에서 이스탄불이라는 명칭은 1924년부터 이 도시의 공식 명칭이 되었고, 널리 쓰여 대중들 머릿속에 굳어진 것은 1930년대 이후이다. 그 이전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터키식으로 바꾼 코스탄티니예(Kostantiniyye)라는 이름이 함께 사용되기도 했다.
지도 - 이스탄불 (İstanbul)
지도
나라 - 튀르키예
튀르키예의 국기 |
튀르키예는 UN의 창립 회원국이고, NATO의 일원이자 IMF, 세계은행의 멤버이자 OECD, OSCE, BSEC, OIC, G20의 가입국이다. 또한 튀르키예는 1950년에 유럽 평의회에 참여하였고, 1963년에는 EEC에도 일부나마 참여하였으며 1995년에는 EU 관세동맹에도 참가하였다. 2005년부터는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2019년 3월 13일, 유럽 의회는 다만 튀르키예의 가입 협상을 중지하기로 의결하였으나,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튀르키예의 경제적, 외교적 힘은 지역 강국의 위상을 가져다 주었고, 여러 국제기구는 튀르키예를 신흥개발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세속적, 단일 의회 공화국이며 2017년의 국민투표로 대통령제를 도입하였다. 현재의 행정부는 정의개발당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현재 케말주의와 언론의 자유와 같은 세속적 가치들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슬람교의 영향력을 국내외로 넓히려 하고 있다. 공용어는 튀르키예어, 국교를 명시하지는 않고 있으나, 튀르키예 국민들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신봉한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
TRY | 튀르키예 리라 (Turkish lira) | ₺ | 2 |